토종 기술로 국산 연삭기 시대를 여는 데 일익을 담당했던 (주)티에스지는 연삭기 개발 • 제조 부문의 고경력 인력 풀과 경험, 그리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전용 연삭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경 10m 이하의 얇고 작은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2롤 (Roll) 1슈(Shoe) 타입의 내경 연삭기를 국책과제로 개발했으며, 나아가 AI기술 접목으로 예지 보전이 가능한 연삭기 제품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연삭기 국산화에 앞장
대한민국의 기계 산업은 1967년 3월 기계공업 진 흥법 제정을 시작으로 기계류 국산화의 제도적 기 반을 구축했고, 이후 1986년 1월 공업발전법을 제 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립 기반과 국산화율 제고에 나섰다. 그러나 1997년 말 발발한 IMF 외환위기는 이전까지 승승장구해왔던 한국 기계 산업에 치명적 인 타격을 가했다. 사업체수, 종사자수, 생산규모 의 모든 측면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고, 불 과 1년여 만에 일반 기계 분야 월평균 종사자수는 1만 8천여 명이 감소했다.
당시 우리나라 기계 산업계가 풍상고초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 전반에서 보이지 않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산 기계가 주류를 이루던 이 시기에 국산화에 앞장섰던 기계 제조사들은 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2000년에 창업한 (주)티에스지(TSG, 이하 티에 스지) 또한 그중 하나다. 회사는 내경/외경 연삭기, 센터리스 연삭기, 슈퍼 피니싱 머신 등 여러 전용 연삭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연삭기 국산화 시대의 일익을 담당했다. +2
티에스지 이병순 대표이사는 “당시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전용 연삭기를 수입에 의존했다. 일본과 유럽 설비 일색인 상 황에서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연삭기를 사용하는 업 체들 또한 유지관리와 보수에 필요한 기술력을 필요로 했던 시기였다.”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재직하고 있던 회사에서 연 삭기를 개발했던 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 티에스지를 설립 했고, 현재는 베어링이나 자동차 엔진 및 미션, 냉장고나 에 어컨 등 가전용 컴프레서, 유• 공압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계를 납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내경 연삭기 ▲ 외경 연삭기 ▲ 센터리스 연삭기 ▲ 슈퍼 피니싱 머신
생산성 300% 실현하는 국산 연삭기
티에스지 전용 연삭기의 공통적인 특징은 고정밀 부품을 짧은 시간에 연삭하는 게 가능하면서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특히 적합하다는 점이다. 그 특성은 실제 회사가 납품에 성공한 사례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일례로, 자동차 하이브리드 엔진용 부품을 생산하는 A고객사는 수입 연삭기 로 4분 30초에 걸쳐 가공했던 작업을 1분 30초 만에 완료함 으로써 300% 이상의 생산성 향상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무 인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면서 20%에 달했던 불량률을 개선 했고, 생산품 전수 검사에 소요됐던 시간과 인력을 대폭 절감 했다. 티에스지는 해당 설비와 관련해 이미 특허등록을 완료 했으며, 신기술 인증(NBT, New Bxcellent Technology) 획 득도 준비 중이다.
강력한 R&D 역량으로 차별화
티에스지의 핵심 경쟁력은 높은 수준의 R&D 역량에 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전용 연삭기를 개발 • 제작할 수 있는 경험 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내 산업 구조에서, 20~30년 이상의 연삭기 개발 • 제작 경력을 보유한 유경험자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은 이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중 하나이다. 이병순 대표이 사는 “티에스지가 보유한 전문 인력들은 전용 연삭기 개발이 나 제작에서부터 신기술 접목, 생산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빠르게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이르기까지, 최고의 연삭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티에스지의 탄탄한 R&D 역량은 다양한 신기능 • 신제품의 출시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책과제로 2롤(Roll) 1슈(Shoe) 타입의 내경 연삭기를 새롭게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병순 대표이사는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은 제품은 척킹 (Chucking) 시 워크피스가 찌그러질 수 있어 가공이 어렵다. 이에 따라 양산에 적합한 연삭기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리 가 개발한 2롤 1슈 타입 내경 연삭기는 내경 10mm 이하의 소 형 제품, 특히 두께가 얇은 제품과 비자성체 제품에도 탁월한 척킹이 가능해 소형 미니어처 베어링은 물론 자동차 부품 연 삭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에 적합한 연삭기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리 가 개발한 2롤 1슈 타입 내경 연삭기는 내경 10mm 이하의 소 형 제품, 특히 두께가 얇은 제품과 비자성체 제품에도 탁월한 척킹이 가능해 소형 미니어처 베어링은 물론 자동차 부품 연 삭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티에스지는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맞춰 더욱 고도 화된 신규 기능의 추가도 예고했다. 첫 번째로 거울 면과 같 이 뛰어난 조도를 요구하는 슈퍼 피니싱 머신을 개발해 일반 적인 연삭기로 대응하기 힘든 고정도 설비 요구에 대응한다.
두 번째로는 기존 연삭기 라인업에 AI를 접목함으로써 설비 의 현재 가동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예지보전 기능을 추가 해 고객의 생산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Meanwhile, CEO Lee Byung-soon shared the company’s goal, saying, “We will respond to user demands through continuous development of new products and functions. Furthermore, as inquiries are continuously occurring from India, Indonesia, China, and Vietnam recently, we will begin in earnest to reinforce our export capabilities starting from this year.”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주)티에스지 이병순 대표이사


